뉴스 출처 : 경상북도청 (대구=뉴스와이어) 2006년03월13일
경상북도는 금년부터 도가 시행하는 모든 공무원시험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원서접수시스템 시험운영을 하는 등 5월7일, 7월23일시행하는 경북 지방직 공채시험을 위해 오는 3월 20일부터 3월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하게 되며, 방문과 우편으로는 원서접수를 하지 않는다.
경상북도는 금년도에 1,200여명 이상의 공무원을 선발한다. 이에 따른 응시인원은 해마다 누적된 수험생의 증가, 7급시험 부활 등 새로운 요인으로 인하여 금년에도 6만여명 이상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 까지는 공무원시험 원서접수때 우편접수와 방문접수만으로 원서를 접수하였으며 2005년 공무원시험에서는 원서접수기간 5일간 3만 4천여명이 응시하였고, 그중 1만 8천여명이 우편접수를 신청하여 이를 접수 처리하고 수험생에게 응시표를 우편으로 우송하는데 40일 가량 소요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경상북도 공무원시험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실시하여 수험생은 본인의 가정에서나 컴퓨터가 있는 곳 어디에서라도 10여분 만에 500원 내외의 결재수수료만 가지고도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하게 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연간 3천만원의 인건비, 소모품비 등을 절감하게 되고 수험생에게는 시간절약과 교통비, 우편료 등 약 4억원 이상의 경제적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시험장소안내, 필기 및 최종시험 합격자 발표등 시험의 모든 과정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제공하여 수험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험제도를 개발·운영하여 수험생 위주의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