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는 최연희 의원 제명결의안 제출에 앞장서라
박근혜 대표는 최연희 의원 제명결의안 제출에 앞장서라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이 지났다.
최근 박근혜 대표는 “본인이 국민 앞에 사과를 하는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했다. 국회의원 사퇴문제는 최연희 의원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이 과연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있는 자세인지 묻지 아니할 수 없다.
박근혜 대표는 말로만 대국민사과를 하지 말고 최연희 의원의 제명결의안을 앞장서서 제출하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덧붙여 전여옥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 당원연수교육에서 6ㆍ15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화해협력의 기틀을 만들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매노인’으로 폄훼한 바 있다.
전여옥 전 대변인의 ‘치매노인’ 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한다.
한나라당은 수준 이하의 언어폭력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는커녕 아직까지 국민 앞에 사과 한 마디 한 적이 없다.
박근혜 대표는 말로만 광폭정치를 외치지 말고 최연희 의원의 국회제명결의안 제출과 전여옥 의원의 강력한 징계조치 및 재발방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
2006년 3월 14일 국회의원 이상열(李相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