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해찬 총리의 비리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
이해찬 총리가 내기골프파문 이후 버티기로 일관하다 사의를 표명했으나 수용을 유보키로 한 노무현 대통령의 처사에 유감을 표한다.
이 총리가 정경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킨 행동을 취했는데도 노 대통령이 사의 수용을 유보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이는 노 대통령 특유의 아집에서 비롯된 것으로 차후에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노 대통령도 함께 져야 할 것이다.
이 총리에게 접대골프를 제공한 유원기 회장 소유의 영남제분은 주가조작으로 거액의 차익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금감원과 증권선물위가 영남제분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의혹 및 공정위가 밀가루 담합판매에 대해 다른 업체와 달리 검찰고발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수많은 의혹을 사고 있다.
이 총리는 3월1일 김해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하루일정의 대부분을 유 회장과 함께 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로비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검찰은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밖의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여 정경유착이 있었는지 여부와 금품로비 의혹 등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은 즉각 이 총리를 해임하고 모든 공권력을 동원 이 총리와 주변을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06. 3. 14
국민중심당 대변인 이 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