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출처 : 야후코리아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3월15일

멕시코전 165만 명, 미국전 326만 명. 야후!코리아의 야구월드컵 WBC 중계를 시청한 인터넷 사용자의 숫자다.
날마다 온라인 스포츠 중계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네티즌 몰이에 나서고 있는 야후!코리아가 WBC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 경기를 앞으로 3년간 독점으로 온라인 중계한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이사 성낙양)는 15일, (주)미디어코프 (대표이사 최영재)와 스포츠 컨텐츠 제휴사업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양사가 공동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온라인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코리아와 미디어코프는 웹기반의 Live 동영상 채널을 통해 메이저리그 중계를 상시 편성하는 새로운 미디어 채널 서비스 모델과 이에 따른 스폰서 및 광고 수익 모델을 공동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초 선보일 야후! MLB 사이트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MLB주요 경기를 독점중계 할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의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관련 뉴스, 사진 자료, 실시간 경기 데이터 등 메이저리그의 모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명실공히 최고의 야구 사이트가 될 것으로 야후!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이 달초부터 야후!코리아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는 예선라운드부터 연일 총 접속자 및 동시 접속자수 등 주요 트래픽 지표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MLB 역시 WBC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프라임타임인 낮 시간(한국시간)대에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그 인기가 WBC 중계에 못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야후!코리아의 설명이다.
야후!코리아와 미디어코프는 지난해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유럽축구 독점 중계를 통하여 스포츠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에 미디어코프가 독점 확보한 MLB 중계권을 기반으로 향후 3년간 스포츠 미디어 채널로서의 온라인 서비스를 성장 정착시키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야후!코리아는 2006 FIFA월드컵 공식 파트너사로서 월드컵 마케팅에 있어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제휴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양대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경기, UEFA챔피언스 리그, 2006 KBL 프로농구, K-1/Pride 격투기 등 기존에 서비스해온 종목을 아울러, 최고의 스포츠 포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과 최영재 미디어코프 대표는 "한국, 아니 세계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쓴 WBC 대회의 순간순간을 양사 공동의 인터넷중계가 함께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인 빅리거들이 MLB에서 펼칠 대활약과 명문구단 스타플레이어들이 엮어낼 명승부의 감동을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사진설명 : (사진 (왼쪽)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 (오른쪽)미디어코프 최영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