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기록관리시스템, 클라우드로 단계적 전환 추진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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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7 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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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RMS 개념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부처 기록물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을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한다. 이에, 앞으로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올 하반기 노후된 기록관리시스템(RMS)을 사용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5개 기관을 시작으로, 2018년 27개 기관, 2019년 5개 기관으로 확산한다.


그동안 국가기록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록관리에 적용하기 위해 2015년 전환 검증 ISP를 추진한데 이어, 지난해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을 개발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에 보급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은 부처별로 구축·운영되던 기존의 기록관리시스템(RMS)을 개선한 통합형으로, 여러 부처가 협업하면서 공동으로 결재한 문서를 기록으로 관리하거나,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 내에서 타 부처 기록물을 검색·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위치한 범정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해,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신규 구축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유지관리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이 기대된다.


이상진 국가기록원 원장은 “기록관리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 기록관리 전문요원들의 기록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업무 부담이 감소되고, 부처 간 기록정보의 통합 검색 및 활용 확대를 통해 협업과 소통이 촉진돼, 기록관리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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