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여기자를 회유하는 추악한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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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15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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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고위당직을 지낸 한 중진의원이 피해 여기자를 만나 형사고소 무마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기자가 금주 최 의원을 고소한다고 전해지자 한나라당의 중진의원이 지난주 시내 한 식당에서 피해 여기자를 만났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 중진은 고소까지 가면 서로 상처를 입으니 최 의원이 공개사과를 하는 선에서 타협을 보자고 설득했지만 이 같은 시도가 무산되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더니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의 해법이 고작 여기자를 회유하는 것이었다.
탈당한 만큼 사퇴 결정은 최 의원 본인에게 달렸다고 박근혜 대표가 가당치 않은 언급을 할 때부터 불순한 의도가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결국 박 대표와 한나라당의 추악한 양두구육(羊頭狗肉)적 행태는 모든 여성들을 우롱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들마저 추행하고 말았다.

사실상 면죄부를 주려던 박 대표와 한나라당의 계속되는 ‘최 의원 구하기’는 격노하는 국민들의 철퇴를 맞게 될 것이다.

박 대표와 한나라당은 피해 여기자를 회유하는 추악한 작태를 즉각 중단하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

2006년 3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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