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출처 :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맹형규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3월05일
맹형규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일)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최근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한나라당, 더 이상 땜질식 처방으로는 미래가 없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맹 후보는 “외부인사 참여가 보장되는 윤리감사원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즉각 처리할 것과 모든 공직후보자 전원에게 깨끗한 선출직 공직자가 되겠다는 ‘대국민 클린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했다.
맹 후보는 “지난해 한나라당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 12월8일 제출된 바 있는「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말로만 반성과 각성을 외치는 것은 국민모독이자 자기기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안 발의시에는 31명만이 서명했지만 지금이라도 당 소속 의원 전원의 동의로 ‘윤리감사원 신설’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맹 후보는 “흑색선전과 금품비리 등 공천과 경선과정에서 빚어지는 각종 탈불법을 스스로 도려내지 못 한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고 지적하며 “공천과 경선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인사들을 분명히 단죄하겠다는 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만 국민은 우리에게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맹형규의원 대표발의) 진행경과
- 2005. 10월 6일 : 당 상임운영위원회의에 개정안 주요내용 보고
- 2005. 10월 6일 : 정책위의장 기자회견 발표
- 2005. 10월14일 : 강재섭 원내대표,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공식제안
- 2005. 10월14일 : ‘국회윤리특위 제도 개혁을 위한 토론회’
- 2005. 12월 8일 : 한나라당 권고적 당론으로 국회제출 <31인 서명>
- 2006. 2월28일 :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 계류 중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맹형규 의원 대표발의) 공동발의 의원 명단>
맹형규·이인기·박순자·신상진·유기준·박진·김재경·강재섭·김정권·임해규·박성범·배일도·
이주호·박찬숙·이계경·엄호성·정병국·이혜훈·안상수·고경화·김영덕·이계진·원희룡·김충환·이성권·김명주·정문헌·김태환·이군현·서병수·장윤석 의원(총 3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