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고 건 전 총리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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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16 1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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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고 건(高 建) 전 총리를 향해 맹렬한 비난을 퍼부어 대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고 건 전 총리간의 회동에서 정동영 의장 측이 제시한‘5.31 지방선거 연대 제의가 사실상 무산된 이후 열린우리당 에서는 고 전 총리를 향해 작정이라도 한 듯 일제히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한 동안'민주. 평화. 개혁 세력'의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고 전 총리에게 애타게 구애를 하던 열린우리당이 변심을 한 것이다.

마치 장가를 가고 싶어서 안달이 난 노총각이 매력적인 여성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구애작전을 펴다가 도저히 구애가 먹혀들지 않자"내가 못 먹을 바에는 차라리 밥에다 재나 뿌리자."는 격이다.

정말 한심하고 유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평화와 통합을 논할 자격이 없다.
이미 태생단계에서부터 부모와도 같은 민주당을 배신하고 민주. 평화. 개혁 세력을 여러 갈래로 분열시키고 평화와 통합이 아닌 갈등 과 분열을 끊임없이 조장해 왔기 때문이다.

이제와서 평화와 통합 운운하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語不成說)이 아닐 수 없다.
고 건 전 총리는 참여정부의 전직 총리이기에 앞서 국민으로부터 많은 신망과 지지를 받고 있는 큰 지도자이기에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열린우리당과 다른 행보를 한다고 해서 열린우리당이 고 전 총리를 비난하는 것은 국민을 비난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고 전 총리는 창조적 실용주의를 통한 국민 대통합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고 전 총리의 역사인식과 한미준의 역사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다수 국민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유치한 발상의 고 전 총리 때리기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소모적이고 네거티브적인 비난보다는 책임있는 여당답게 국민을 위한 정정당당한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한다.

열린우리당의 철없는 노총각의 심술과도 같은 비난이 계속된다면 더 이상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06년 3월 16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 <가칭> 창당준비 위원회 대변인 박 갑 도 ( 朴 甲 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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