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장관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 코드인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노무현 정권 초기에는 ‘노빠부대’를 앞세우더니 전문성도 따지지 않고 대통령 후보시절 특보에게 장관자리를 떡 나눠 주듯 ‘보은인사’를 하고, 장관자리를 자식 결혼 주례 답례품으로 돌리듯 ‘이바지 인사’를 했다.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아무리 정권말기로 들어섰다고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은 더 이상 청와대 문틈으로 보고 보이는 인사들만 돌려서 장관자리에 앉혀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들의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2006년 3월 1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