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출처 : 민주당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3월05일
이해찬 총리가 3.1절 골프사건에 대해 공보수석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거취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해외 순방 이후로 미뤘다.
이 총리가 늦게나마 사과를 한 것은 다행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거취표명을 명확히 하지 않고 노 대통령 해외순방 이후로 미룬 것은 당당하지 않다.
이번 이 총리의 3.1절 골프사건은 이 총리의 사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 총리의 3.1절 골프사건은 그동안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골프를 쳐 온 과거의 골프사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총리가 3.1절 행사에는 불참하고 불법대선자금을 주고 받던 기업인들과 골프를 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 총리는 스스로 총리직을 그만 두고 당으로 돌아가 이번 기회에 열린우리당의 불법대선자금 119억원 전액을 일시에 국고에 반납하는 계기까지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
노 대통령은 해외 순방이전 이 총리를 즉각 해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6년 3월 5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