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당 공천1순위 노대통령, 도서 소비패턴의 아이콘?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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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27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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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당” 공천 1순위인 노무현대통령이 인터넷서점에서도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13일 열린 인터넷 대국민 토론회에서 소개한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라는 책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005년 5월 13일 출판된 이 책은 盧대통령이 006년 2월 26일 ‘청와대 비서관급 6명 인사’시 한 권씩 선물, 국민적 관심사를 불러일으키며 급격한 판매부수를 보였으나 점점 줄어 2006년 3월 23일 전까지만 해도 판매량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전일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판매량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대형서점보다는 인터넷서점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인터넷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3, 24日 양일간 판매량의 추이를 살펴보면 오픈마켓인 영풍문고가 6부, 교보문고가 17부를 판매했지만 인터넷마켓인 YES24가 150권(전일:60권, 금일현재:90권), 인터파크가 130권(전일:100권, 금일현재:30권)을 판매하였다. 23일 이전은 대부분 3~4권 내외로 판매량이 미미했었다.

“인터넷당”을 만들면 자신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盧대통령이 이제 소비패턴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인터넷 세력의 힘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이런 결과는 ‘일국의 대통령이 인터넷으로도 국민대토론을 하는데...’ 하는 식의 기존의 도서구입에 대한 소비패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제는 쓰십시오”라고 강한 어조로 행했던 소비의식고양 발언이 대국민 토론회 마지막을 장식한 이 책과 어울려 더욱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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