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가지정연구실 2개 선정
- 나노정보소재연구실등 모두 12개 보유
과학기술부는 29일 2006년 신규 국가지정연구실에 부산대학교의 2개 연구실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가 이날 확정한 2006신규 NRL에 선정된 부산대학교의 연구실은 사범대학 진성호 교수(화학교육과)의 ‘유기광·전자연구실’과 공과대학 백점기 교수(조선해양공학과) ‘선체 해양 구조 역학 연구실’등 2개 연구실이다.
부산대학교는 이에 따라 기존 NRL인 공과대학 하창식 교수의 나노정보소재연구실 등 10개의 NRL등 모두 12개의 국가지정연구실에서 국가 핵심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진 교수의‘유기광·전자연구실’은 ‘고효율 에너지 변환시스템용 소재 개발’을 연구과제로 채택했다. 이 연구실은 전도성 고분자, 액정, 유기태양전지, 고분자감응형 태양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유비쿼터스용 에너지 변환시스템용 소재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백 교수의‘선체 해양 구조 역학 연구실’은 ‘첨단 선박 해양 구조 성능 해석 기술’을 연구과제로 설정했다. 이 연구실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심해자원 개발용 해양구조물의 첨단 구조성능 해석기술 연구·개발·응용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이번에 전국 72개 대학으로부터 676개 과제를 신청 받아 3단계 평가를 거쳐 2006 신규NRL 지원과제 39건을 선정했다. 이들 NRL 과제에 대해서는 4월부터 매년 2억원 안팎의 연구비가 최장 5년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