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정연출 첫 한국화 개인전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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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4-06 0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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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풀벌레, 한국의 산과 들, 한국적 미인을 독특하고 담백하며 정교한 필치로 표현하며 40여년 넘게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한국화가 유현 정연출(侑賢 鄭然出)화백(52)이 첫 개인전을 열었다.

정 화백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부산금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자신의 작품 56점을 선보이며 오는 5일까지 4박5일간 전시회를 가진다.

자연과 정겨운 우리의 옛 생활을 소재로 한 정 화백의 작품들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와 금방이라도 다가와 꼬리칠 듯 정감이 가는 토종 삽살개, 호랑이, 참새, 귀뚜라미, 전시회의 대작인 대형 무궁화 꽃 작품 등 전시실이 마치 자연의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 아름다움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지난 5년전 양산시 하북면 삼수마을에 화실을 차린 후 외부활동을 접고 작품활동에 전념해 온 정 화백은 마산에 있는 원로 화백인 교당 김대환 화백에게서 미인도와 사군자 등 한국화를 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출 화백은 "그동안 작품을 위해 소재를 국한하지 않고 자연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오다 뒤늦게 개인전을 열게 됐으며 우리에게 가장 친근감있는 자연과 생활을 작품소재로 삼아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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