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제작발표회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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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6-10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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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2시 강남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제작: 뉴클레온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로 신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귀여니 작가의 원작을 세 번째로 영화화한 청춘 멜로 <도레미파솔라시도>. TV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논스톱 4>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장근석,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레인보우 로망스> 등을 통해 잘생긴 외모와 큰 키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신세대 스타 정의철이,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 <그놈은 멋있었다>의 송승헌,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조한선 등의 꽃미남 스타들의 전성시대에 이은, 귀여우면서도 친근감 넘치는 귀염남과 개성이 강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사랑쟁탈전을 통해 여심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여고괴담4 : 목소리>로 무난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이후, 최근 영화 <구타유발자>에서 다시 한번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차예련은 그녀의 세번째 작품 <도레미파솔라시도>로, 87년생인 차예련에게 너무도 딱 맞는 19세 청춘의 꿈과 사랑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현빈의 철없는 친구로 나왔던 임주환은 이번 영화에서 차예련의 얼짱 동생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맡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탤런트 정욱의 아들인 정유찬 씨가 대표로 있는 (주)뉴클레온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작품이다. 이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유찬 대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동안 운명적으로 이어져 온 영화,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도레미파솔라시도>까지 이어졌다"며 "관객이 얼마나 들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의 이야기가 영화화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영화 <착신아리 파이널>,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근석은 극 중 음악밴드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보컬 '은규'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영화에서 밴드가 출연해 연주하는 모습이 거짓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 보컬 트레이너에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시스트 '희원' 역에 캐스팅된 정희철은 "겉으로 보기엔 차갑고 정원을 많이 괴롭히지만, 내면의 쓸쓸함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라며 배역을 소개했다.

은규와 희원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의 갈등을 겪는 '정원' 역의 차예련은 "밝고 튼튼하고 씩씩한 아이입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구타유발자들> 이후 멜로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동년배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 속 장면을 위해 현재 유도를 배우고 있다. 100kg 이상 거뜬히 넘길 수가 있다"고 말했다.

데뷔작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메가폰을 잡은 강건향 감독은 "원작과 영화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원작에서 귀여니가 직접 작사한 음악들을 사용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질 것 같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르게 가려고 한다"며 "기억에 남는 영화, 착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 하면 주로 '뻔한 트렌드 영화'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어느 시대에나 젊은이들이 있고, 첫사랑 이야기는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날 제작발표회는 기자 간담회 인터뷰에 이어 배우 및 감독, 스텝, (주)뉴클레온 엔터테인먼트 임원 등이 참여한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는 케잌 컷팅식과 고사를 올렸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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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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