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전시회 'SEK 2006' 개막
- 유비쿼터스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오는 24일까지 열려

2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국내 최대 IT전시회 ‘SEK 2006'이 개최되었다.
과학기술부 장관 등 저명인사의 개최를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로봇 EveR-1의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SEK 2006'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시장 규모를 예년에 비해 두 배로 넓히고, 국내외 500여개 기업 및 연구소들이 참가해 첨단 정보통신 신제품, 신기술들을 전시하여 유비쿼터스 IT코리아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삼성 등 대기업이 새롭게 개발한 디지털 가전 HDTV, 디지털 TV, LCD, PDP, 셋톱박스, 홈씨어터, MP3플레이어, PMP 등의 신제품과 정보통신 업체들의 네트워크 차세대 통신 서비스, 3G휴대폰, PDA, 인터넷전화(VoIP) 관련 솔루션 및 제품을 전시하였다.
중소기업 및 벤처회사에서는 저작/개발 소프트웨어, 번역 소프트웨어, 백신 프로그램, 스팸차단 솔루션, 멀티미디어 솔루션, 데이터베이스 등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방송 DMB 관련기기, 중계기(Gap Filler), 영상관련기기, 음향관련기기, 송출관련기기, 측정관련기기, 휴대용 보조 전원장비, 디지털 방송 솔루션, 디지털 방송 콘텐츠 등 방송장비관련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한글과 컴퓨터와 KT 부스에서는 비보이의 춤과 전통 음악이 맞나는 이색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관의 ‘IT테크노마트’와 대학ITRC협의회가 주관하는 ‘ ITRC 포럼’이 함께 열려 대학 및 우수 벤처기업이 개발한 신기술들도 집중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