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역부족이고 실망스러운 외교안보라인 개편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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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1 1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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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차대한 시기를 헤쳐나가기에 크게 역부족인 실망스러운 개편이다.

6자회담 재개로 새국면에 접어든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만한 국제공조 하에서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중요한데도 이에 역행하는 인사다.

특히, 최근 한미관계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당사자를 외교업무의 수장에 발탁함으로서 균열 상태의 한미동맹을 복원시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국정원 내부에서조차 ‘코드’문제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인사를 국가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내부승진시켜 국정원 본연의 기능과 조직의 안정성 면에서 우려스럽다.

통일부 장관의 경우도 보은인사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아 레임덕 인사의 전형을 보여줬다.

여당 내에서조차 비상내각의 구성을 촉구하고 있는 마당에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과 함께 국익을 생각하는 국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등 임명 과정에서 이들의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2006년 11월 1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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