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원을 흔들지 말라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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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2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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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밝힌 ‘386간첩단’ 사건에 대한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반응을 보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통탄을 금할 길 없다. 김승규 국정원장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까지 밝힌 이번 사건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으로 철저하고도 빠르게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사건의 전모를 조속히 밝히라고 촉구하기는커녕 “김승규 국정원장의 처신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국정원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고, 열린우리당의 목소리도 “여권의 386과는 관련이 없다” “386간첩단 사건이라는 용어는 정확하지 않다”며 간첩단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전.현직 간부가 간첩혐의로 구속된 민노당은 자중.자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첩단 사건을 비웃기라도 하듯 당지도부가 북한을 방문중에 있다.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들은 북한에서 무슨 얘기를 주고받았는지 귀국후 사실대로 밝혀야 할 것이다. 김창현 민노당 전 사무총장은 민노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민노당과 국보법은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다.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하는 법”, “동지들을 투쟁으로 구하고 신 공안정국을 꾀하는 국정원의 해체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는 궤변으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고 있고, 이에 편승한 민노당도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누구를 위해 이런 주장과 논리를 펴는가?

국가정보원은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말고 국가를 위기에서 건진다는 신념으로 이번 간첩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대한민국을 망치는 세력들을 일망타진 할 것을 촉구한다.

2006. 11. 2 국민중심당 대변인 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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