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키스? 낭만을 이야기하는 하우스토리 CF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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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3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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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키스 사진은? 최근 경매에서 2억여원에 낙찰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로베르두아노의 50년대 작품 ‘시청 앞 키스’이다.

그런데 최근 이 사진을 모티브로 한 아파트 광고가 있어 화제다. ‘설계가 다른 아파트’로 캠페인을 전개해왔던 남광토건㈜의 하우스토리가 그것이다. 하우스토리는 ‘시청 앞 사진’을 절묘하게 표현해내며 드라마틱한 음악을 함께 더해 낭만적 사랑의 절정을 ‘하우스토리’와 연결시키고 있다.


▲ 낭만을 이야기하는 하우스토리 CF
CF 줄거리는 ‘시청앞 사진’처럼 키스하는 여인의 모자가 바람에 날리자 이 모자를 채태석(남자모델)이 송선미(영화배우, 해변의 여인 출연)에게 씌어 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송선미가 시청앞 사진을 보면서 자신의 사랑을 추억하며 행복해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시점과 과거 시점이 오가는 독특한 광고 구성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연출해내고 있다.

이 광고의 테마는 ‘Make a different story’이다. ‘좋은 집이란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는 철학과 함께 ‘하우스토리에서 남다른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남광토건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명인 ‘하우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테마이기도 하다.

아파트 주 구매층인 주부들은 이번 낭만적인 사랑을 연출한 하우스토리 TV-CF를 보며 그 동안 잊고 있던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에 젖어 들 것 같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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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창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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