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포럼 개최
-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ㆍ일ㆍ중 3국간 문화콘텐츠 산업현황을 공유하고, 기업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 등 구체적 협력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이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동 포럼은 2002년 중국 상해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중국(문화부), 한국(문화관광부), 일본(경제산업성) 순으로 3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한국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3개국 정부 및 유관기관, 문화콘텐츠 업계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11월 7일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문화콘텐츠업체 등 각국의 해당분야 대표가 각국 문화산업 및 정책현황, 공동제작 등 협력관련 지원방향, 협력사례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토론이 이루어지며, 문화관광부(박순태 콘텐츠진흥팀장)는 불법복제 방지 및 지적재산권 보호, 방송 영상물 규제완화, 공동제작 및 전문인력 양성, 해외 공동마케팅 등 협력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체적인 협력사례에 대해서는 아톰으로 유명한 일본의 데즈카 프로덕션 타카유키 마츠타니 대표(일본동화협회 이사장)와 중국측 꾸오엔 삼신카툰집단 유한공사 부총재가 발표를 맡아 일본·중국 등과 협력사업을 기획하려는 한국 업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둘째 날인 11월 8일은 참가기업 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 등 포럼에 참가한 3국 문화콘텐츠 업체를 위한 시간으로 운영되며, 희망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상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회째를 맞이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한일중 3국 정부의 협력 채널로서 뿐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는 장(場)으로서 차츰 자리매김해 나가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