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만성피로 이제 해독 클리닉으로 치료 하세요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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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5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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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해란(가명) 양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명옥헌한의원을 찾았다.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좀처럼 공부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 어머니는 머리가 맑아지는 보약, 일명 ‘총명탕’을 지어 달라고 했지만 진단결과 김 양은 스트레스로 인한 열독을 제거하는 것이 더 시급했다.

‘열독’이란 스트레스나 기체 등에 의해 우리 몸속에 생기는 독소를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서서히 열을 발생시켜 독소를 체내에 쌓아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이처럼 열이 비정상적으로 올라와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안구건조증, 만성피로, 담결림, 시력감퇴, 기미나 여드름, 안명홍조, 구취 등을 꼽을 수 있다.

열독이 있는 사람을 예진장비로 측정하면 독소가 뇌 부분에 표시된다. 성격도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감정을 밖으로 잘 표출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열독이 있는 혀를 관찰해보면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혀가 붉으며 중앙에 갈라진 자국이 있으면서 설태가 두껍고 누런 경우로 대부분 소화기 계통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속이 늘 더부룩하고 명치 부분이 답답하며 입에서 구취가 나는 것이 특징. 또 한 가지 유형은 혀가 붉고 마르며, 붉은 점이 있고 황색의 설태가 얇게 분포되어 있는 사람들로 이들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화를 잘 내며, 목이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한의원을 찾은 김 양은 두 번째 유형의 환자로, 부모는 김 양이 어려서부터 화를 잘 내는 성격을 단순히 예민한 성격 탓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반면 김 양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쌓이기만 해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명옥헌한의원 김병호 원장은 김 양에게 머리를 맑게 해주고 머리부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는 청뇌탕과 몸속의 열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며 뇌에 서늘한 기운을 주어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신(神)단을 처방해 치료를 시작했다. 김병호 원장은 김 양과 같이 스트레스에 의한 열독이 쌓인 사람들에게는 독소를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기공 힐링 요법’과 척수액의 흐름을 조정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숙면을 유도시킬 수 있는 ‘두개 천골 요법’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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