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 원주대 통·폐합 승인 민주통신
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6-11-07 16:13:23
기사수정

오늘(2006.11.6)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김신일)는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의 통․폐합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2007년 3월 1일 자로 국립 전문대학인 원주대학은 폐지되며, 통․폐합된 강릉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양교간 통폐합은 통합전 양교가 지니고 있던 대부분의 유사․중복학과를 통폐합하여 캠퍼스간 재배치하는 등 실질적인 화학적 통합으로서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합하는 양교는 대학특성화 분야를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산업 정책과 양대학이 지닌 역량에 기초하여 결정하였다.

강릉캠퍼스는 강원도의 「3각 Techno Valley 정책」과 강릉대학교의 역량에 기초하여 해양생물 및 신소재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육성하고, 원주캠퍼스는 원주지역의 전략산업인 의료기기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에 통합 승인하는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간 통합이 특성화로의 대학발전을 통한 실질적인 대학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 11월 중에 이행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동 이행협약서에는 통합대학으로 하여금 구조개혁, 대학특성화 등에 있어 계량화된 중장기 발전목표를 수립토록 하고, 동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성과 등에 대해 중간평가와 연차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통합대학에 대한 재정지원과 연계 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통합대학으로 출범 이후 1년 이내에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도록 하여 그 결과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전략적 대학운영의 계기를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교육인적자원부는「대학구조개혁 방안」발표 2년을 맞는 2006년 12월에 그간 추진해온 대학구조개혁 정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고등교육전문가, 대학관계자, 산업체 대표 등과 함께 워크샵을 개최하여 대학구조개혁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intong.org/news/view.php?idx=622
기자프로필
    뉴스연대 취재기자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탑기사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