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확대 실시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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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7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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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증가하고 있는 여가시간과 문화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시간부족 등으로 일과 후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만 실시해온 야간 개장을 11월 8일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더욱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은 물론 문화상품점, 식당 등 각종편의시설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어린이박물관도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상설전시관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큐레이터들이 유물을 직접 설명해 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실시된다.

그동안 야간 개장시 ‘거울못’ 연못을 중심으로 한 빼어난 야경이 연인들이나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는데 이번 야간개장의 확대로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야간개장의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개장 확대실시 첫 날인 11월 8일에는 유물 전시와 해설에 있어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 간부들이 직접 유물을 선정하여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평소 우리문화재에 대하여 갖고 있는 진솔한 감상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내가 사랑하는 우리 문화재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전시장내 실내악연주)’, ‘박물관 보물찾기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잔잔한 실내악 연주를 배경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장, 미술부장 등 해당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체험담을 들으며 우리 문화재에 좀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는 더없이 좋은 복합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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