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자동차보험 시대 열리나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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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1-08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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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동차보험이 출범한 지 5년 만에 가입고객 2백만을 넘어서면서 온라인자동차보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은 2006년 9월말 기준으로 온라인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 수가 총 2백 1만 3천여 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 2002년 초 1% 남짓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이런 추세라면 올 2006년 말에는 15% 돌파도 무난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보험업계가 이토록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30,40대의 호응 때문. 교보자동차보험이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현재 3,40대 구성비는 72.6%로 4년 전 71.2% 대비 1.4% 증가했다.

또한 이들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2002년 76.4%였던 수도권 계약구성이 2006년 현재 66.3%로 낮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온라인자동차보험 계약율이 고르게 오르고 있는 추세다.

교보자동차보험 관계자는 “기존 혈연, 지연 등을 통한 설계사 판매방식에서 자신이 직접 자동차보험을 선택함으로써 보험료를 줄이는 다이렉트 방식이 합리성을 중시하는 3040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온라인자동차 보험 시장은 교보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자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총 4개의 전업사와 삼성화재를 제외한 11개 손보사가 온라인보험시장에 진출해 있다.

온라인자동차 보험업계는 “온라인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하여 향후 2010년 내 전체시장의 30%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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