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 윤여영 「알베르토 쿠르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예술실기연수과정)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21세) 양이 10.31부터 11.8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제14회 International of Violino "A.Curci"」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윤여영 양은 세차례 예선을 거쳐 6명의 후보자에 선발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겨루는 최종결선에서 3위에 입상하여 음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다시한번 대한민국 예술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알베르코 쿠르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이탈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쿠르치를 기념하여 1967년에 최초로 개최된 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입상하기는 윤여영 양이 처음이다.
윤여영 양은 199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과정중에(초등 5년) 내한한 세계적인 바이올린 명교수 Zakhar Bron에게 발탁되어 독일로 유학, 현재 퀼른국립음대에서 Zakhar Bron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1993년 한국일보 바이올린 콩쿠르 1등, 2000년 폴란드 영비니아스프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올해 6월 독일 Alois Kottman Preis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