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보선 2강 1약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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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8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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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대선전초전으로 불리며 각 당이 자당후보당선에 심혈을 다해 임하는 오는 4월 25일 치러지는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결과, 2강1약으로 나타났다. 2강으로 한나라당 이재선 예비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고 열린우리당 박범계 예비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는 것.

대전일보(www.daejonilbo.com)와 KBS대전총국이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하여 대전 서구 을 지역 만 19세 이상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선 후보가 29.4%, 심대평 후보가 24.4%, 박범계 후보가 10.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층은 35.3%다.

한나라당 이재선(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예비후보는 “의정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심대평(국민중심당 공동대표)예비후보는 “충청권 결속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박범계 예비후보는 “지난 년말에 비해 지지도가 많이 향상되어 희망이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역정가 소식에 밝은 모씨는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의 이재선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확실히 높지만, 당의 사활을 걸고 선거에 임하는 심대평 후보의 대전, 충청에서의 이미지에 따른 기대심리도 만만치 않다“면서 ”선거당일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해 이, 심 후보의 접전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문제는 보선투표율이 20%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 이. 심 두 후보 진영에서 지지자들을 얼마나 많이 선거에 참여시키느냐다”며 “세 확산도 좋지만 지지층 결집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모씨는 “투표율과 결집된 지지자들의 확실한 선거참여정도가 중요하다”며 “결국 한표 한표를 확실히 다져 선거에 참여 투표하게 하는 게 당선의 관건이 아니겠느냐?”고 말해 선거의 변수를 예측했다.

그는 이어 “대개의 경우 장년층 이상 유권자들은 투표에 참여할 것이고 청년, 학생층 유권자들은 투표에 참여 안할 것이다”며 “그렇다면 누가 더 많은 장년층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고 선거당일 투표를 하게 만드느냐가 당선의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심 후보의 경우 당이 없어지느냐를 가름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고 이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구를 관리했다는 이점이 있으며 박 후보는 개혁성향의 젊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며 향후 2달여가 남은 대전 서구을에서의 국회의원보궐선거가 최고의 격전지가 될 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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