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보는 ‘한국금융사박물관‘ 민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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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04 1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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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사박물관
물가 상승이다, 주가 하락이다, 연일 경제의 우울한 소식들만 들리는 요즘이다. 역사란 돌고 돌듯이 이런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어제를 봄으로써 내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곳으로 우리나라 금융의 변천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있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 박물관은 총 3개 실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한국금융사실은 전통시대에서 현대까지 한국금융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돼 있다.

지금의 인감도장과 같은 역할을 한 당시의 서명에 대해서와, 가운데 금액을 적고 오른 쪽은 채권자가 왼쪽은 채무자가 나눠 가진 당시의 어음, 또한 송도상인들의 유물로 지금의 서양식 복식부기법과 동일한 송도상인들만의 표기법도 볼 수 있다.

근대기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 이후 본격적인 은행 발생 배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국채보상운동 취지서와 같은 1907년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내용으로 90년 상간의 IMF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

또한 해방 이후 자주적인 통화금융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서,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한국금융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다.

화폐전시실에서는 실제 사용되지 않고 부장용으로 쓰인 중국과의 금융거래를 보여주는 조계화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화폐인 권원중보, 상평통보 주조과정 모형 등으로 삼국시대에서 현재까지 화폐의 변천사에 대해서와, 기념주화, 외국화폐 등도 전시되어 있다.

체험 경제교육실에서는 도전 금융박사 코너로 박물관 관람 뒤 관련 내용을 퀴즈로 풀게 돼있어 박물관 관람으로 습득한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한국금융사박물관’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 자녀들과 함께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우리 가정의 경제를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연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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